익산시가 중소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4월 한 달 내내 1기업 1담당 기업도우미제도를 실시, 기업체를 현장방문한다.

이 제도는 지난 06년부터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6급이상 공무원들이 1인 1기업을 연계해 자금·인력 문제 등 각종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해 처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내달 한 달 간 담당 공무원들이 결연된 기업체를 집중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기업종사자의 익산주소 갖기 등 익산시 4대 시민운동 홍보를 한다. 그간 시는 이 제도를 추진해 기업의 어려운 민원사항 120여건을 해결해 기업인들에게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08년부터 지원규모를 확대해 매년 150억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91개 업체 145억을 지원하고 올해는 100여개 업체에 상반기 100억, 하반기 50억원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