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시장 이한수) 시 비전과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부여와 조직의 성과를 개인의 성과에 연계하기 위해 2012년도 성과관리 BSC(Balanced Score Card, 균형성과표) 운영 결과 활용범위를 확대, 강화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해 5급 이상 국·과장을 대상으로 한 개인직무성과평가를 올해는 6급 공무원까지 직무성과 중심의 성과관리 BSC에 의한 개인 업무능력평가를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7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되는 평가체계는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전 부서에 대한 부서평가 결과와 함께 국·과장별 개인지표 3개씩과 6급 공무원 개인지표 2개씩을 각각 설정해 목표성과 달성도에 의한 개인평가 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개인평가 점수와 함께 상급자 역량평가 점수를 합산한 최종평가 점수 결과를 통해 자신의 업무능력을 판가름할 수 있게 된다.

익산시는 성공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2012년도 중점 시정운영 방향에 맞춰 한층 고도화된 여성친화도시 조성, 건강도시조성사업, 50대 중점 시정과제, 공약사업, 정부합동평가지표와 주요 시책사업 지표 발굴 등 익산시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직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는 성과지표 개발 컨설팅을 실시한다.

성과지표 개발 컨설팅은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전략목표와 성과지표를 개발하기 위해 BSC성과관리 전문연구기관인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주관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시청 상황실에서 전부서 관련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담형식으로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된다.

시는 부서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존중하면서 성과관리를 고도화시켜 나가기 위해 부서별 고유지표를 지난 1월에 자체 발굴한 바 있으며 금번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부서에서 발굴한 지표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부서 공무원과 전문가가 토론과 협의를 통해 부서 성과지표를 확정해 나가는 절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성과관리(BSC)평가결과를 4급 국소단장은 성과연봉에 적용하고 5급·6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성과상여금 지급과 근무성적평정시 기존의 50%에서 100%로 확대 반영해 성과와 보상을 연계하는 열심히 일한만큼 보상을 받는 성과관리제도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