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위 공무원 구속 등 어수선한 공직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익산시장이 직접 나섰다.

이한수 시장은 공직기강 해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일선 사업 현장부터 직접 챙기기 위해 25~26일 양일간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장점검은 시장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조직의 응집력을 높이고 근무기강 해이를 막을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하반기에 현안사업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몸소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우선 25일 금강변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금강 녹색바이오 관광지대 조성사업, 아름다운 금강변 포구마을 가꾸기 등 금강변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 시장은 “금강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은 대규모 국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고 생태공원, 뱃길과 바이오 체험교육관, 금강변 포구마을 등 강변 문화 관광자원 개발과 더불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작은 실수도 용납없는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26일에는 오산지구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2공구하수관거 정비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한수 시장은 “오얏나무 밑에서 갓 끈도 고쳐 매지말라는 일체의 의혹조차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그 첫단추로 “민생 현장 하나하나 직접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