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쁘레네입뿌레야시 및 시스폰시 시장 일행 4명이 1일 ~ 5일까지 익산의 선진화된 농업문화를 견학하기 위해 익산시를 방문했다.

이들 시장단의 이번 방문은 위캔글로벌(주)의 캄보디아 농기계 시장 선점을 위한 초청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는 기업협력 차원에서 캄보디아 방문단 일행을 위해 익산시의 기계화 영농 및 선진 시정을 견학하게 하고 향후 상호간 협력사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지난 1일 오전 이한수 시장은 캄보디아 시장단과 면담을 갖고 위캔글로벌(주) 생산농기계 수출길 개척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캄보디아 농업이 기계화가 되면 2조원 이상의 수출시장으로 클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차원에서 농업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번 캄보디아 방문단을 위해 선진 농업정책 브리핑,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방문,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견학, 관내 농기계업체 견학을 통해 선진화된 익산시의 농업정책을 배울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익산시의 기계화, 선진화 된 농업견학을 통해 시 홍보는 물론 기업의 수출 촉진, 국위선양을 하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