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동북아시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익산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바로 그 새로운 꿈이 익산 식품클러스터 FOODPOLIS이다. 주간 소통신문은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가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식품산업전문단지인 푸드폴리스에 모여 식품분야 연구,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누림으로써 아시아 식품시장을 석권하고, 전 세계인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자 하는 국가사업인 FOODPOLIS 사업에 대한 유치 과정, 사업추진경과, 향후 추진사업, 사업 기대 효과와 시민이 바라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모습을 4회에 걸쳐 연재 한다.<편집자 주>

2015년 동북아시아 식품시장의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FOODPOLIS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추진된다.

2012년까지 익산시 왕궁면에 일대에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R&D를 육성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식품클러스터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클러스터 단지 내 145개의 국내 외 기업과, 10개의 연구소를 유치해서 2015년에는 입주기업들의 역량과 식품 산업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를 100여 차례 방문
2008년12월26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조성지역으로 확정

익산시는 식품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2008년 3월부터 전라북도와 공조체제를 갖추었고 국가식품클러스터 계획이 발표되자마자 도내에서 가장먼저 이를 유치하기 위한 기획단을 구성하여 발 빠르게 대응했다.

전북도의 시군별 특화전략사업인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식품전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연계해 추진해온 익산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왕궁지역에 대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여 최적지라는 결론을 얻어냈다.

익산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를 100여 차례 방문함은 물론 산업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식품관련 기업체 등을 수없이 방문하여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유치를 호소했으나  새정부 출범과 함께 중앙정부 조직개편으로 입지 선정이 지연되고 3대 국책사업으로 새만금이 채택되면서 도내 15개 시군의 유치상황은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순간마다 익산시 공무원들과 31만 시민들이 힘을 모았고, 특히 시민들이 서명 운동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최적지는 바로 익산이고 준비된 도시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일도 있었기에 익산시는 2008년12월26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조성지역으로 확정되어 일 년의 기간이 지나 홍보 및 왕궁지역 단지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 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