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홍(69. 민주당)씨가 지난 17일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승홍 회장은 "평생 고향을 위해 심도 있는 고민을 했다"며 "익산시의 인구감소에 대한 현안 문제 해소 및 부채상환,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고향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익산시장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회장은 익산시가 4년 동안 1만 5천여명의 인구가 감소하고, 2009년 말 현재 1,350억원의 부채에 2015년에는 3천억원의 부채가 발생될 것을 지적하고 부채상환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이회장은 "4년 동안 1만 5천여명의 시민이 익산을 떠난 것은 젊은이들에게 일자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며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장에 당선되지 않더라도 익산을 위해 자신의 인적벨트를 익산에 연결시켜 익산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홍 회장은 익산시 팔봉동 출생으로 남성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과대학을 나왔으며 지난 15대 국회의원 선거에 익산시 을선거구 자민련 후보로 출마했고 현재 (주)광산자원 회장으로 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