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갤러리아 웨딩홀 4층 그랜드볼룸

익산시민연합 박경철 대표가 3월 1일 오후 4시에 익산시 모현동 소재 (배산입구) 갤러리아 웨딩홀 4층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일어나 운명에 맞서라'저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박경철 대표가 지난 20년간의 익산에서의 지역시민운동, 국제평화운동, 민족자존운동 등 시민운동(NGO) 활동을 총정리한 종합보고서다.

박경철 대표는 같은 저서를 통해 “지역이든 세계이든 간에 변방으로 내몰린 소외계층을 끌어안지 못한 채 갈등이 계속되는 한 인류의 미래는 없다”고 진단한 뒤, 오바마가 미국 월가의 금융자본가들을 향해 탐욕스런 집단이라고 강력히 질타한 것을 예로 들며 한국사회도 가진 자가 양보하고 부족한 것을 서로 채워주는 나눔과 베풂의 건강한 경제야말로 서양의 퇴물찌꺼기 신자유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청부(淸富)의 대안임을 강조했다.

또 이 책에는 박경철 대표가 일본의 핵무장을 경고하는 국제평화운동중에 미국 PBS, NBC, 뉴욕타임즈 등 주요 언론과 인터뷰하고 미, 일, UN 외교관들과 맞장토론을 벌이고 특히 미국 하와이에서 당시 MBC 정동영 특파원과의 인터뷰 내용이 수록되는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

박경철 대표는 이 책과 관련, "지난 20년간 전세계와 대한민국, 익산을 발로 뛰며 눈물과 피와 땀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글을 썼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기대했다. /오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