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환 전라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오후 5시 대한고엽제 전우회 익산지부(지부장 이경래)를 방문, 고엽제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균환 위원장은 과거 고엽제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준 인연으로 이날 초대를 받았다.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북 청년실업율이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하고, 재정자립도가 17.5%로 전국에서 최하위인데다, 경제 행복지수가 전국에서 최하위다"며, "도민들이 전북이 모든면에서 꼴찌라는 사실을 사실을 인식해야 현실을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정위원장는 특히, "세종시의 최대 피해자는 전북이다"며, "지방자치가 뿌리를 내린 지금은 관선시대와 같이 예스맨 자치단체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역량을 갖춰야 어려움을 이기고 자치단체를 발전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