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선거 출마가 유력하다는 안세경 전주부시장이 안세경愛희망이야기' 나 당신 그리고 우리'를 펴냈다.

이 책 표지에 안 부시장은 ‘소나무는 푸르고 싱싱한 잎을 지니고 당당하게 살아간다’며 ‘자신도 언제나 새파랗게 살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안 부시장은 익산에서 태어나 이리중앙초등학교, 남성중학교를 졸업하고 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농업교육과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석사를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제15회 기술고시에 합격하여 전매청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정읍군 농산과장, 전라북도 농림수산국장, 행정자치부 재정정책팀장을 지냈고 전라북도 기획혁신전략본부장을 거쳤다. 

안세경愛희망이야기'나 당신 그리고 우리'에서 안 부시장은 인생에 대한 회고와 추억, 지역민과 지역공동체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일속에 빠진 남자’ ‘전주, 그리고 내고향 솜리’ ‘진짜 잘해줄게’ ‘전북경제의 파이를 키우자’ ‘매력덩어리, 알부남’ 등 다섯 가지 주제들에 모아 3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다듬고 정리해 담았다.

이 책에서 송하진 전주시장은 “ ‘사노라면’을 노래부를 때 그의 표정에서 나는 인생의 못 다한 꿈들이 솔솔 풍겨 나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고 전 전북발전연구원 한영주원장은 “이미 자신이 다져온 열정, 능력, 인격, 경험, 영적 재능으로 이루어진 모습으로 이타적 관점에서 선을 베풀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후반전의 시작을 지켜보고 싶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친구인 이춘구 KBS기자 전 모스크바 지국장은“청와대에서 일하며 국정에도 참여해 나라의 앞길을 바로잡는 데도 도움을 준바 있고 특히 백제의 후손으로서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다시 꽃피우는 데 열정을 다 쏟았다”고 말했다.

안 부시장은 2010년 2월 20일 오후 3시 익산시 모현동 갤러리아 웨딩홀 5층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