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는 지난 7일 의장단을 선출한데 이어 8일에는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을 선출하는 등 원 구성을 마치고 제6대의회를 출범 시켰다. 총 18표를 얻은 박종대 의원이 의장 단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부의장에 주유선(13표), 운영위원장에 김일영(20표), 기획행정위원장에 김대중(14표), 보건복지위원장에 이영수(13표), 산업건설위원장에 이상열(15표) 의원 등이 선출됐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송병원 의원이 제안한 매장문화재 보관·관리의 국립중앙박물관 일원화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의장  박 종 대               부의장  주 유 선        운영위원장  김 일 영

기획행정위원장 김대중  보건복지위원장 이영수   산업건설위원장 이상열

결의안의 주요내용은 “매장문화재의 보관·관리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일원화하는 것은 지역문화재의 발전을 저해하는 일이므로 적극 반대하며, 현행 법률대로 발견지역에서 보관·전시될 수 있도록 현재 입법예고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정안을 즉각 폐기하라”는 내용이다.

이 결의안은  대통령, 국회의장,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기획재정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