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8월30일(월) 익산시 오산면 오산농협앞에서 농작물 수확기에 경운기등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협익산시지부(시지부장 손선규), 오산농협(조합장 강상원)과 공동으로 농업인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된 농기계에 대하여 경광등을 달아주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촌의 경운기 사고 주 원인이 농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늦은 시간대에 차량들이 앞서가는 경운기를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하는 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경운기 후면에 경광등을 부착하여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쉽게 경운기를 확인할수 있도록 하여 교통사고를 줄이고 농업인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실시하였다.

방춘원 서장은 이번 캠패인이 나비효과처럼 농기계 교통사고의 안전의식을 널리 확산시키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면서 일반시민들도 농로 주변에서는 안전속도를 준수하고 농기계에 양보 운전해 줄것을 당부 하였다.

또한, 손선규 지부장과 강상원 조합장은 최근 증가하는 농기계관련 교통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캠패인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과 경찰서는 앞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계속 협력하여 경광등 부착을 확대하고 경운기 경광등 부착 법제화를 추진하는등 농촌지역 농기계운행에 따른 사고 예방 활동을 계속 펼치겠다고 하였다. /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