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꽃피워 나가기 위해 익산시의회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익산시는 시의회와 18일 오전 11시 본의회장에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박종대 의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2011년 재정여건 및 예산편성 방향을 비롯해 전북과학교육원 건립지원, 학교무상급식 확대실시에 따른 우수농산물 공급센터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편성의 방향은 마무리 대상사업 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강도 높은 예산절감을 추진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학교무상급식 확대실시에 따라 우수농산물 공급센터를 수도권과 익산시에 각1개소씩 설치할 계획인데, 올해 11~12월 예산을 확보해 내년 1월부터 센터 추진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날 공동의 목표인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자 의식 그리고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련해 시의원들의 경험과 지혜를 함께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현안업무 뿐 아니라 시정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집행부의 소관부서간의 간담회를 월1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