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순수미, 날씬이고구마 등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추진을 위해 내달 1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공모한다.

시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익산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동브랜드 명칭 및 디자인은 익산시의 전통과 자긍심을 상징하고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담겨야 한다. 특허청 상표 출원 중이거나 상표등록이 되어있지 않고 반드시 네이밍이 포함되어야 한다.

공모작은 변리사와 디자인 전문가, 농업인단체 등 심사단을 구성한 후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4작품을 선정하고 시민 여론 조사 후 최종 선정한다.

당선작에는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시는 공동브랜드 최종 선정 후 TV, 신문 등 대중매체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쇼핑몰 등 온라인광고, 수도권 지하철 및 버스광고, 대규모 판촉행사 등 오프라인을 통해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