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공업협회와 MOU 체결

익산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바로 그 새로운 꿈이 익산 식품클러스터 FOODPOLIS이다. 주간소통신문은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가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식품산업전문단지인 푸드폴리스에 모여 식품분야 연구,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누림으로써 아시아 식품시장을 석권하고, 전 세계인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자 하는 국가사업인 FOODPOLIS 사업에 대한 유치 과정, 사업추진경과, 향후 추진사업, 사업 기대 효과와 시민이 바라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모습을 4회에 걸쳐 연재 한다.<편집자 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본격 추진의 서막을 알리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 현판식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10년 3월 4일 가졌다.

식품유통정책관을 단장으로 기업 지원, 투자 유치, 산단 조성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업무 추진을 위한 T/F팀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전담인력으로 민간전문가 7명을 채용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가 식품클러스터의 2009년부터 2010상반기까지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식품산업이 2009년 1월 신기술 융합형으로 신성장 동력 과제에 포함되었고, 같은 달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농업경쟁력 강화방안에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를 외자유치의 거점으로 육성하며 R&D 중심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로 특성화 추진,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추진단은 11월 KID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로 투자 예비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통과되고, 12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10년 사업추진계획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클러스터 추진단 설립하여 클러스터지원센터 등 운영방안 마련하고 ‘11년 국가산업단지 착공을 목표로 개발계획 수립으로 식품기업.연구소의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4개 기업으로부터 총 4,107억 원의 투자의향 확보

핵심아이템개발 등에 필요한 2010년 33억 원 예산 확보

지금까지 식품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 진행을 보면 일본(8월), 독일(10월), 중국(11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하였으며 현재 이태리의 베지탈리아, 일본의 아카후지 그룹 등 24개 기업으로부터 총 4,107억원의 투자의향 확보 중에 있다.

익산시는 2009년 3월 T/F 팀으로 시작하여 5월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 기구 설립으로 지원협력과, 사업지원과에 기업유치, 클러스터 조성, 보상 관련 담당을 구성하여 업무추진 본격 돌입하여 4월 전라북도, 익산시와 식품클러스터사업 업무 추진 협약인 한국식품공업협회와 MOU를 체결하였고  2010년 핵심아이템개발, 투자유치, 추진단 운영 등 추진에 필요한 33.3억 원의 예산 확보하여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 발족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단은 식품산업진흥법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추진 근거규정 마련으로 사업 추진의 기틀 확립하고 민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단 발족된 것으로 추진단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내년에 법인으로 설립되는 클러스터 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클러스터 내에 건립될 기능성평가센터와 품질안전센터, 패키징센터 등 3대 R&D센터의 운영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시험생산시설(pilot plant)과 임대형공장 등 기업지원시설에 대한 운영방안 마련,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 국가산업단지 지정 절차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추진단의 활동이 본격인 괘도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올려놓는 것으로 익산시의 추진 활동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식품기업, 민간연구소, 식품 관련기업을 한 곳에 집적시켜, 시너지(synergy) 효과를 통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국내 최초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에 국내외 식품기업 145개, 민간연구소 10개 이상 유치할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