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기능, 수출, 네트워크 중심 구축으로 전문산업단지 조성

익산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바로 그 새로운 꿈이 익산 식품클러스터 푸드폴리스이다. 주간소통신문은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가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식품산업전문단지인 푸드폴리스에 모여 식품분야 연구,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누림으로써 아시아 식품시장을 석권하고, 전 세계인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자 하는 국가사업인 FOODPOLIS 사업에 대한 유치 과정, 사업추진경과, 향후 추진사업, 사업 기대 효과와 시민이 바라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모습을 4회에 걸쳐 연재 한다.<편집자 주>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2008년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의 조성지역을 익산시 왕궁면 일대로 선정하고 총 3,967㎡의 면적에 약 8,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식품연구 및 지원시설 건립, 단지조성, 운영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2009년 11월 KDI(Korea Develop Institute)가 실시하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함으로써 사업의 가능성을 검증 받았고, 이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의 공식 명칭을 식품도시를 뜻하는 FOODPOLIS 라 명명하며 식품산업진흥법 개정, 기업유치 전략수립, 추진체 개발, 기업지원인센티브 발굴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연구기능 인프라 집적화
지역클러스터 네트워킹

FOODPOLIS 식품전문산업단지는 산업용지 위주로 2,390,000㎡과 주거.상업용지 등 1,577,000㎡를 포함하여 총 3,967,000㎡를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식품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할 핵심 R&D 기반으로 식품품질안전관리센터, 식품기능성평가센터, 식품패키징 센터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책 R&D기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글로벌연구소와 함께 복합 R&D 인프라를 구축하여 R&D지향의 FOODPOLIS가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FOODPOLIS를 총괄 관리하기 위하여 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를 농식품부 산하기관으로 설립하여 핵심 R&D기관을 관리. 감독하고, 클러스터 내 R&D의 기획. 성과관리와 더불어 기업, 대학, 연구소간 네트워킹과 국가클러스터, 지역클러스터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해 갈 계획을 밝히고 있다.

식품전문산업단지, 3대 R&D 센터, 기업지원시설건립으로
식품의 기능을 고부가가치화 기업 지원 서비스, 인력양성지원 등 글로벌 기업 토대 마련

또한, FOODPOLIS에 연구개발, 생산, 가공과정을 연결하는 임대형공장과 Pilot plant를 구축하여 유망기업들이 한 단계 더 수준 높은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푸드폴리스는 점진적으로 식품특화기술 지원의 R&D수준과 역량을 높이는 한편, 식품의 기능성을 고부가 가치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생산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기능인력 공급, 컨설팅과 마케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중소 벤처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대기업은 글로벌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농식품부는 향후 계획으로 2010년에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국가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해서 2011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 2013년 말까지 완공하여 기업 입주가 될 수 있도록 헌다는 세부일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국내외 우수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업 설명회,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방문투어를 실시하고 국내.외 우수 자문관을 권역별로 위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익산시는 추진단, 지원협력과를 중심으로 푸드폴리스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 식품기업에 대해서는 항공료, 체제비등을 지원하여 현장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푸드폴리스의 성공을 위해 식품기업인이 원하는 바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지원책을 개발하여, 기업하기 좋은 식품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