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초(54.사진)감사원  전 부감사관이 익산시 감사담당관으로 지난달 31일 임용됐다.

익산시는 "전북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개방형 감사관을 임용했다"며 "정 감사담당관은 감사원에서 정통으로 업무를 익힌 사람"이라고 밝혔다.

신임 정 감사담당관은 "지방행정에 대한 운영을 알고 싶어 익산시 감사담당관 공모에 도전하게 되었다"며 "그 동안의 근무경험을 살려 익산시 행정을 보다 맑고 깨끗한 청정구역으로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 출신인 정운초 감사담당관은 경북전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9년 감사원 7급 공채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줄곧 감사원에서만 재직해왔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