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원 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제142회 익산시의회(의장 김병옥)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익산시 노인전문 요양병원 설립’과 ‘여성문화센터 건립’ 방안에 대해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의원은 “익산시는 날로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치매노인의 치료를 위해 2004년 공립치매요양병원 신축사업 승인을 확정 받아 국비 15억 7600만원을 교부받았으나, 사업을 추진하지 않아 감사원으로부터 주의조치를 받고도 2010년 예산에도 이를 반영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노인성 질환 특히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노인전문요양병원을 하루빨리 설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송의원은 또 “익산시가 전국최초로 여성 친화도시로 선정 받고도 이를 활성화 할만한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전략이 없다”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여성을 위한 전문직업교육 실시,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알선 사업, 양질의 문화강좌 운영과 여성들의 의견을 마음 놓고 개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여성문화센터」를 건립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