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민주당, 익산시갑)은 지난 12월 22일 익산국가산업단지가 구조고도화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은 노후산단의 기업지원, 단지기반, 문화복지시설을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업종구조를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관련하여 관리기관인 산업단지공단은 2012년까지 4년간 관리기관의 출자, 채권발행 등으로 총 1조원 규모의 구조고도화펀드를 조성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 지역에는 익산, 남동, 반월·시화, 구미 등 4개 지역이 선정되었다. 당초 정부 계획안에는 3개 단지만을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이춘석 의원이 지역 안배차원에서 익산국가산업단지 선정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하여 이번 시범사업지역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고도화사업을 통해 익산국가산업단지에는 총 2,680억원의 투자, 1조2천억원 이상의 생산 및 부가가치 증가, 약 1,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첨단유망산업을 유치하여 익산국가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지원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의 확충을 통해 입주기업 및 근로자들의 근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