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선 의원 5분 발언에서 익산기업유치 적신호 지적
최종오 '맞춤형 폭설 정비대책 매뉴얼'개발 보급 촉구

2010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월8일까지 진행되는 익산시의회 제143회 임시회가 개회중인 가운데, 지난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오, 손문선, 김형화의원은 본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의 난맥상을 질타했다.

최종오의원은 '맞춤형 폭설 정비대책 매뉴얼'을 개발 보급하여 운영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리고 폭설시 눈치우기 운동 등을 적극 전개하여 폭설로 인한 위험, 재난요소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시민들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최 의원은 10cm 정도의 이상 폭설시에는 염화칼슘 살포효과가 저조하고 강설이 지속될시 압설로 제설작업에 커다란 어려움이 가중되어 현재의 장비 및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폭설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불편과 농가피해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인력과 자재의 대책마련과 추가 장비 구입을 주문했다.

한편, 손문선 의원은 세종시 수정안 발표로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했던 일부 업체들이 유보적 입장으로 돌아서 익산시 기업유치추진에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청와대와 중앙정부, 정치권에게 국가 불균형발전과 국론분열을 초래하는 세종시 수정안을 철회하고 원안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강력 건의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형화 의원은 아이티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을 위한 익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