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익산시협의회 제14기 출범식과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1차 정기회의가 지난 29일 백제웨딩문화원에서 개최됐다.

대행기관장인 익산시장은 관내 교육장을 비롯한, 경찰서장, 농협지부장, 농협조합장, 새터민협의회장 및 다문화가정지원관계자, 교육계와, 제계, 정당인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평통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하고 "조국의 평화통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문위원 모두가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임 협의회장인 김신기 회장은 대통령 공로장을 전수받았고 13기 회장과 박성훈 간사는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이어서 염석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가 안보문제가 최우선이라는 원점에 서서 평화통일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익산시민이 된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이 시민으로서 잘 적응하고 친근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하며, 통일에 대한 기본인식을 갖도록 노력하고 고려인과 같은 동포에게 조국의 문화를 전해줌으로써,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는 일들이 익산에서 새롭게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