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12일 신종플루 증상소견을 보이는 원생이 나타나자 즉시 휴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는 "이 어린이집에서는 16일 현재까지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5명이 발생하여 이중 2명은 병원치료중이며, 나머지 3명은 증상이 경미하여 자택격리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은 더 이상 어린이들에게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휴원한다.

검사결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치료중인 어린이 2명은 현재는 증상이 호전돼 17일경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신종플루가 확산되지 않도록 발빠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손 씻기의 생활화와 다중집합소 제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