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12월 1일 개소, 전화 민원 모든 불편 해소 기대
시정전반 통합 안내창구로 활용, '콜백' 부가서비스도

익산시정 전반에 대한 통합안내 창구 기능을 수행 할 익산 콜센터가 내달 1일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어, 단순한 전화번호 안내나 교환역할을 초월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익산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질 높은 안내 시스템이 가동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기업 이지오스가 지난 10월 20일 임시 개소한 이래 직원 10명으로 한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달 공식 개소하게 됐다.

익산시는 이 콜센터 직원들이 1개월간 업무지식을 교육받고 전문상담민원업무를 수행토록한 결과, 업무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소관부서의 이재오 과장은 "그동안 우리 익산 시민들이 시청에 각종 생활민원을 상담하고자 할 경우 어느 부서로 전화해야 할지 몰라 불편을 겪는 일이 자주 발생했고, 상담 전화시 불친절함과 통화 대기와 전화돌림 등 불편을 겪어 온 것을 해소하기 위해 이 콜센터를 마련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전화민원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장은 또, "현재는 하루 평균 수신 350통화, 발신 200통화 정도로 시민의 이용률이 저조하지만, 단순한 전화번호 안내나 교환 역할이 아닌 시정전반에 대한 통합안내창구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익산 민원 콜센터는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외국어 상담, 길안내서비스, 홀몸노인 안심콜, 중소기업 민원 상담 등의 상담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화번호 체계가 복잡해 시민들이 도대체 어디로 전화해야 할지 쉽게 파악할 수 없던 전화번호를 ARS 1577-0072로 통합하여 상담중이고 859-3114, 4114 ,5114 번호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평일 8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상담이 가능하고 휴일이나 야간시간대에는 콜백 서비스를 통하여 전화번호를 남기는 분에게 전화를 걸어 주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