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예비후보는 매주 정책공약을 발표하면서 정책전문가 이미지 부각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출마를 결심하고 난 후, 시민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민들의 바램들을 정책공약에 담으려 고민했다”고 밝히며, “당내 경선에서도 정책 차별성으로 승부해 승리를 거두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곱 번의 ‘밥값공약’ 발표를 통해 익산의 미래 모습을 제안하고, 총 13개 공약을 시민들에게 공개한 그는 5-10-50 프로젝트를 통해 익산역과 관련한 실리콘 밸리 조성, 공공기관 5개 이상 유치를 포함하는 제2혁신도시 건설, 익산-용산간 직통 50분 이내 KTX 증편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 홀로그램실증지원센터를 통한 미래신산업 육성, 국립식품박물관과 식품요리전문학교 설립으로 식품도시로써의 위상 강화 등을 주장했다.
 
또한, 그는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와 기숙사 설립, 북부권 수해 대책 임기 내 완료를 약속했고, 배산을 완전한 명품시민공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세대별 공약으로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접종 및 경로당 냉난방비·운영비 통합관리, 진로형 스포츠클럽 ‘키자니아’ 설립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인들이 선거 때만 표를 위해 공약을 발표하고, 임기동안 노력조차 하지 않는 태도에 시민들의 불만이 크다”고 강조하며,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이다. 반드시 지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익산시 갑 선거구에서 제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회 기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공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