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익산을 정의당 권태홍 후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제안한 ‘아동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공약’ 실천을 약속했다.

아동정책공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의 놀 권리 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폭력 예방 및 근절’, ‘아동 주거복지 실현’, ‘학생 중심 학교 조성’ 등이다.

앞서 지난 2월 권 후보는 ‘기적의 놀이터’를 영등1·2동, 동산동, 부송동, 어양동, 팔봉동 등 6개동에 1개씩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정의당은 ‘어린이 통학시간대 자동차 통행 제한’, ‘스쿨존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 ‘어린이 청소년 인권법 마련’, ‘아동·청소년 성착취 강력대응 대책 수립’, ‘동그라미 작은학교로 학생중심 교육 실현’, ‘사각지대 없는 주거복지 실현’ 등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권 후보는 “기적의 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 재미와 함께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울 수 있고 지역주민들에게 쉼터와 소통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사회, 건강하게 자라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며 “아동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기후위기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