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는 이재명 지사처럼 신천지 관련 화근을 미리 잘라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바라는 것은 이재명 지사처럼 빠른 신천지 명단을 확보해야 한다. 정치권은 바짝 긴장하고 경계해야 한다. 방관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 지 모르니 예방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익산시에 촉구했다.

단체는 “정치인들이 완벽하고 세밀한 정보로 신천지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근 과거 도지사의 신천지예배 참석 물의, 시장의 선거캠프 신천지 관여, 모 후보의 신천지 수뇌부 의혹 등이 끊임없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며 “더 이상 신천지 관련 방관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단체는 또 대법원에서 신천지가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교육 환경을 침해하는 등의 이유로 신천지 건물 신축을 불허가할 공익상의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시민들도 신천지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들을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그들의 지속적인 거짓말 행위는 잘 아시다시피 부부사이와 자녀사이를 가리지 않으며,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가리지 않는다”고 했다.

김한빛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