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더불어민주앙 김수흥 후보에게 1대1 토론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후보에게 "4.15총선에서 익산 발전과 깨끗한 선거를 위한 정책 대결로, 익산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당당하게 시민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얻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1대1 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총선 때마다 '이젠 바꿔야 한다'라는 여론은 도로 민주당이 되고 마는 일이 되풀이됐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정말 바꿔야 한다. 공천에 목을 매고, 유권자와 시민은 안중에도 없는 풍토가 지속한다면, 결국 전북낙후의 늪은 헤어날 수가 없다. 익산 발전의 꿈은 요원하다"고 민주당 독식의 폐단을 짚었다.

김 후보는 “그런데 우리 전북에서 일어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도민과 지역구민 무시가 이미 도를 넘고 있다. 공천만 받으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말이 있듯이 공천에 목을 매고, 여론조사 1위 후보가 한마디 말도 없이 낙천되었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런가 하면 공천을 받고 나서는 상대 후보는 물론 도민과 지역주민을 무시하며 각종 언론사 등 토론회에는 불참하며 도민과 지역주민들의 후보 검증 기회를 우습게 박탈해 버리고있다”며 “여당 지지율이 높다고 이래서야 되겠냐”고 유권들에게 물었다.

김한빛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