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4월 1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전통시장을 지원하고자 익산 창인동에 위치한 ‘중앙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 - 1시장 자매결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서면으로 체결되었다.

재단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매월 넷째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임직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사내 물품 구매 시 시장 입점 업체의 물건을 구매하기로 했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돕고 위축된 지역 경제를 조금이나마 살리자는 취지에서 이번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전통시장 활성화 뿐만 아니라 재단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