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연 후보

4.15 총선에 출마했던 배수연 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입장에서 분노했고, 유권자의 입장에서 참여했으며, 한 인간의 입장에서 도전한 13일의 전투가 막을 내렸다”고 적었다.

그는 또 “국회의원 출사표는 돈이 많다고, 학식이 높다고, 도전할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배짱과 무모함과 도전정신이 있어야 가능한 것 같다”며 선거에 참여했던 소회를 밝혔다.

그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이제 경험을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것이다. 몰랐던 소소한 행복의 일상을 느끼며 가족들에게 충실하며 살아갈 것이다”면서 “아쉽지만, 뜨거운 열정을 뒤로하고, 방관자적 침묵보다는 차라리 실패하는 참여자가 되겠다는 처음 의지에 만족하며 또 다른 길을 가고자 한다”고 했다.

김한빛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