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희 후보

4.15 총선에 출마했던 전권희 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득권정치가 아닌 시민을 섬기고 노동자, 농민, 서민과 함께 하는 진보정치에 지지와 사랑을 베풀어주신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함이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죄송하고 아쉬움도 크다"고 적었다.

그는 "득표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얻었다. 너무도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우리 익산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값진 경험과 교훈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비록 선거에서는 낙선했지만 실패하지 않았다. 더 큰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듯이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서겠다”면서 "푸른 소나무처럼 시민 여러분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겠다"고 했다.

김한빛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