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양동 주민자치위·통장협 재난극복 성금 기탁

익산 어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호열)와 통장협의회(회장 원영이)는 4일 익산시 기부 콜센터를 이용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재난극복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후원된 귀한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입금 후 익산시 재난 계좌로 지원되어 관내 위기에 처한 이웃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다.

황호열 위원장과 원영이 회장은 “코로나19 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면서 “모두 힘든 시기를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양동 기관들(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투철한 봉사 정신을 가지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기부자 발굴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한 결과, 2019년도 연말에는 전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열매 기부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동 통장협의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익산 신동 통장협의회(회장 조속연)가 지난 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성금1백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는 신동 통장협의회는 이번 익산의 재난기본소득 기부 문화에 일조하기 위해 또 한번 이웃돕기에 나선 것이다.

조속연 신동통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나눔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 특히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신동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 해 주셔서 참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동 통장협의회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매주 금요일 관내 전 지역을 돌며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해 살기 좋은 신동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강방송, 성금 5천만원 익산시에 기탁

익산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KCN금강방송은 7일 정헌율 시장과 이한오 KCN금강방송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열고 성금 5천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됐다.

이한오 KCN금강방송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준 금강방송에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N금강방송은 보훈 가족들을 위한 힐링멘토링과 사랑의 연탄나눔 등 각종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왕궁복지농원에 나눔꾸러미 전달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에서 운영중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5월 7일(목) 왕궁복지농원에 방문해 총 600만원어치 300개 나눔 꾸러미(1인 2만원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매월 4회씩 운영되던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조리 및 단체식사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운영이 연기되던 중, 식품을 꾸러미로 제작해 전달하는 방법으로 기획하였다.

나눔 꾸러미는 삼계탕2팩, 훈제 닭가슴살2팩, 햇반3개, 카레, 짜장, 김, 컵라면2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장 및 돌봄 서비스 담당자를 통하여 대상자에게 배부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익산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들이 이어져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예전처럼 현장에서 같이 식사할 수 있는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매월 4회씩 소외지역을 정기 방문하는 무료급식사업으로, 다양한 음식으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급식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청 축우회, 장학재단에 3백만원 기부

지난 6일 익산시청 축구 동아리인 축우회가 익산시 장학재단에 3백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축우회는 금강 및 백제 문화권에 인접해 있는 부여군, 공주시 등의 지자체와 상호발전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친선축구대회 관련 예산도 재난기본소득 예산편성을 위한 재원 마련으로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용기 축우회 회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축우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나누고 함께하는 이런 배려가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로 확산되어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청 축우회는 1991년 설립되어, 현재 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시 직원 동아리 모임으로 현재 회원수는 68명이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주2회 친선도모 축구 경기와 분기별 친선대회 및 매년 금강·백제문화권 시군 친선 축구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