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익산시의 농촌과 도시민과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익산시의회 김영희 의원이 발의해 통과된 '익산시 도농교류지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근거를 마련해줬다. 

조례는 농촌관광사업 지원을 위해 시장이 매년 도농교류 촉진에 관한 정책을 수립, 시행토록 했다.

또 부시장과 시의원, 농기센터장, 농촌관련 기관단체 대표, 농축협 직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농교류 활성화 지원위원회’를 구성, 도농교류와 관련된 각종 사업계획을 심의토록 했다.

위원회는 도농교류 활성화계획, 농촌관광 프로그램 및 정책개발, 농산관광사업 신청서 검토 및 심의 등을 수행한다.

특히 농촌 관련 단체와 마을회가 사업을 실시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토록 했다.  

아울러 도농교류센터를 설치해 민간에 위탁하고,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다.

김영희 의원은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마을의 경관 개선 및 주민 소득을 향상시키고 도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도농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