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익산서장 서울청 정부중앙청사 경비대장으로

익산경찰서장에 나유인(55) 전북청 생활안전과장이 발령됐다.

경찰청은 19일자로 전북지역 16명을 포함해 상반기 총경급 경찰관 300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조용식 익산서장은 지난 19일 오후 4시에 이임식을 갖고 서울청 정부중앙청사 경비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익산경찰서장으로 발령 받은 나유인 총경은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 서울 동국대학교 법정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재직 중에는 원광대학교에서 경찰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경위로 임용된 이후 2003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부안, 완주, 전북청 청문감사관,  전주 완산, 전북청 정보과, 남원, 광주청 정보통신담당관, 군산 서장을 거쳐 2011년부터 전북청 생활안전과장으로 재직하다 익산경찰서장으로 발령 받았다.

나유인 서장은 2004년에 녹조근정훈장, 1998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종합평가와 하반기 112 만족도 및 협력치안 만족도 종합평가에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밖에도 완주서장에는 황대규 전북청 정보과장이, 부안서장에는 남기재 전북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무주서장에는 김인옥 충북청 경비교통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전북청 홍보담당관은 박승용 경기 안산상록서장이, 경무과장은 이승길 총경(전북청 경무과)이, 정보화장비담당관은 이동민 제주 서귀포서장이, 생활안전과장은 정병권 부안서장이, 전북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은 안상엽 서울청 경무과 치안지도관이 각각 발령됐다.

백순상 전북청 정보화장비담당관과 하태춘 군산서장, 주강식 무주서장은 계급정년으로 전북청 경무과로 대기발령 됐다. 양희기 전북청 경무과장은 전남 곡성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