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의원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와 인접한 업체(바이오랩_)에서 극심한 악취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뿐만 아니라 푸드플랜을 주도하는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종대 의원에 따르면 제4일반산업단지 내의 바이오랩은 돼지 혈액을 이용해 혈장단백질을 생산하는 업체인데,  이 곳에서표현하기 조차 어려운 지독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지난 2월 총사업비 56억원을 들여 준공한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와 인접해 있다.

박 의원은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익산시 미래 먹거리 생태계 구축' 을 비전으로 출범했고, 올 하반기에 공공급식까지 확대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익산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며 " 악취방지법과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강력한 행정처분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공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