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행정복지센터는 경로당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위해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소통행정을 펼쳐 주민들에게 호응이 높다.

남중동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과 미등록 경로당 등 17개소를 방문해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와 안전에 대해 점검했다. 또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등 현장 행정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경로당 개방 및 운영시간 연장 등 무더위 쉼터에 관해 세부 사항을 알려드리고,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경로당 내 파손된 시설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는 등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했다.

특히 기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및 온열 질환의 예방법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한 홍보 리플릿을 전달하여 여름철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위기 사유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민호 남중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유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