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토종작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농업을 활성화한다.

시는 여성농민회와 함께 모현현대아파트 등 3곳에서 입주민 약 100명을 대상으로 토종작물 재배와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공동체 텃밭을 조성한다.

토종작물의 이해, 토종씨앗 나눔행사, 베란다 및 공동체 텃밭 조성과 병해충 방제 요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달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토종작물의 종류 및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도시농업과 업사이클링 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5월부터 7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토종작물 베란다에서 키워보실래요?’과정을 진행해 토종작물인 너브네상추, 수비초(고추) 등 직접 심어보는 체험과 텃밭상자로 도시민들이 토종작물을 직접 기르고, 식탁에 올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교육생은 “토종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토종작물과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동작업을 통해 입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영등동신아파트 등 4개소 120명 대상으로 토종작물 재배 및 활용을 교육했다.

유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