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곳곳에서 읍면동직원과 유관기관을 비롯한 주민들이 귀성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마을 환경정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부녀회·희망샘봉사단·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은 19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클린 모현 만들기에 앞장섰다.

주요 시가지 도로 및 인도변, 모현동 신시가지, 배산제일오투그란데 등 주거지역, 고현초 · 모현초 · 서초 등 초등학교 주변, 모현 도서관 일대, 원광여고 · 원광여중 · 이리남중 주변, 원룸촌 밀집지역 등 모현동 일대에서 이루어진 대대적인 환경정비로 거리는 한층 깔끔해진 모습으로 거듭났다.

같은 날 송학동은 통장협의회(회장 한병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계권), 새마을부녀회(회장 오희선)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학동 일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송학동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직원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하여 주요 대로변과 보도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이면도로 생활쓰레기 수거 및 마을 곳곳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왕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형규)는 지역주민들에게 꽃향기 가득한 가을을 선물하기 위해 가을꽃 500여 본을 식재했다.

19일 왕궁면 후암사거리 회전교차로 화단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메리골드, 콜레우스, 실비아 등 가을꽃 500여 본을 심어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계절꽃 정원 조성을 위한 식재 활동의 일환으로,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추석맞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주신 유관기관 단체 회원님들을 비롯한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