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익산1ㆍ더불어민주당)은 30일, 익산 청년시청에서 전북 청년 창업기업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 청년 창업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북도 창업지원과장, 익산시 기업일자리과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한 15개사 청년 창업기업인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창업기업인들은 “사회 경험이 없는 청년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타 연령대 창업기업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면서, “사회 초년생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창업 교육프로그램은 사업 초기 단계의 사업계획서 작성이 대부분이어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며, 창업하는데 입주공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입주공간에 대한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대중 의원은 “창업 교육프로그램은 초급, 중급, 상급으로 단계별 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창업기업들이 필요한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기업 박람회 등 창업기업 판로개척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간담회는 청년 창업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을 위해 청년 창업기업인을 비롯해 전라북도, 익산시,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의미 있고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전북 창업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공인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