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병술)는 8일 제170회 정례회기 중인 가운데 산업건설위원회 주요사업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 날 의원들은 인화동 기계식주차장 방문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까지 6곳의 사업장을 방문해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을 당부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임병술 산업건설위원장은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석탄동 유천지구 유수지 조성사업지에 들러 최근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 재해경감 목적의 유수지를 조성해 상습침수 피해 해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누수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금마면 동고도리 일원에 위치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사업장에 들러, “동부권 농업인 이동시간 단축 등 편리성 제고를 통한 농업인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농업인의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설계부터 꼼꼼히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삼기농협 미곡처리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농업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농민들이 별 걱정 없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온 힘을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위원들은 춘포면 덕실리 소재 시설원예품질개선 사업장을 들러보고, 함라 수동~금곡간 도로확포장 공사 현장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지난해 수해 피해지역까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똑같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비에 철저히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