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회 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 임시회가 2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2013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위원회별 현지방문 등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들은 연초에 계획된 시 주요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원인분석과 최적의 대안제시, 현지방문 등으로 시정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의 익산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12건과 보건복지위원회의 익산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총 16건 중 원안가결 14건, 수정가결 1건, 보류 1건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에 대해서 세밀한 검토와 심사를 바탕으로 실용의회로서 역할을 단단히 했다.

김대오 의장은 “이번 회기는 끝났지만 감시와 견제, 정책결정 등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 모두가 힘을 합해 다음 회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