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개회한 제184회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임시회가 21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익산시시세감면조례를 포함해 16건의 조례안 등을 수정 및 원안가결했다.

지난 21일 2차 본회의에서는 최종오·황호열·임형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최종오 의원은 오산면 용연선 기반시설 미설치를 지적하고 주민불편 해소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기반시설을 설치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황호열 의원은 최근 원광대학교 이전문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원광대와 익산시는 두 바퀴의 톱니바퀴처럼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왔음을 잊지 말고 지역발전 계획과 방향에 맞춰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임형택 의원은 악취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혈세가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개발이나 대책 마련이 실효성이 없음을 지적하고, 제대로 된 점검과 시행 등 익산시의 각별한 관심과 실질적 대안마련을 촉구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