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환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패 근절 예방 대책을 위해 익산시 종교계 지도자 중심으로 양심보좌심의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무소속 익산시장 노경환 후보는 “우리는 각종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인사에게 돌을 던지고 비판하기 보다는 타산지석으로 삼아 권력남용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지자체의 현행제도에 맞서 나갈 것이다"고 밝히고, "익산시의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의 종교 지도자들의 종교적 양심을 무기로, 익산시 부패 구조의 근본적인 예방책을 마련해 제도적으로 시행하고자 익산시가 부패의 대명사가 아니라 깨끗한 익산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로서 '양심보좌심의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