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희망근로사업은 6월~11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현금과 쿠폰(월급의 30%)을 섞어 월83만원(1일 3만3000원의 임금, 교통비, 급식비 등 3000원 별도 지급)과 4대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 희망근로사업에 107억여원이 투입되며, 지역에 1,582명이 일자리를 찾게 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생계지원은 물론 소비를 촉진할 수 있어 지역경제도 함께 살리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자격은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이들은 환경정비사업을 비롯해 재해정비사업, 주거환경조성사업, 자전거이용시설확충, 안전시설정비, 지역공공시설물 개.보수사업 등 주민편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서 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도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