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희망 되겠다”
전정희, 출판기념회

익산을선거구 민주통합당 전정희(52)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전 후보는 이날 익산시 백제웨딩문화원에서 ‘행복한 동행, 함께 꿈꾸는 익산 - 전정희 희망찾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규재 민주평통익산시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지지자들과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원일 익산시체육회 부회장, 오태수 전 한국방송전주총국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 동영상을 보낸 인사들은 한명숙 전 총리, 정세균 전 민주당대표, 장상 전 총리, 김승환 교육감, 이영호 목사였다.

개그맨 노정렬씨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조 전 수석은 “전정희 전북대 겸임교수와는 학창 시절부터 각별한 인연이 있다”며 전 후보를 응원하는 삼행시를 지어 박수를 받았다.

이에 전 후보는 “익산은 현재 지역발전의 중요한 전기를 맞고 있다”면서 “총선에서 승리해 지역정치를 개혁하고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힘 주어 말했다.

전 후보는 앞으로 조직을 확충하면서 시민들과의 폭 넓은 연대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경선 기자

“지역정치를 바꾸겠다”
박기덕, 출마선언
익산을선거구 민주통합당 박기덕(60)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사람이 바뀌어야 익산이 바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특정 정치인과 행정이 대립해 행정의 발목을 잡는가 하면, 당은 갈등과 분열로 가고 있고, 한 정치인의 일방통행으로 시민과 소통하지 않은 정치를 펼치고 있는 게 익산정치의 현실”이라며 조배숙 의원을 겨냥했다.

이어 “부강한 중국의 성장은 이명박 정부의 외교정책을 뿌리채 흔들고, 국내정치는 대화 없이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경제적으로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민주통합당의 기본정신에 충실하고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우리나라의 국가적 난맥상과 익산 정치의 혼란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개선으로는 어렵고, 국회의원 및 정권 교체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정치학 박사인 그는 정당정치의 가장 큰 폐해가 국민의 결정을 방해하는 ‘당론정치’라고 지적했고, 한미자유무역협정에는 “이대로라면 반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인 박 후보는 남성고, 서울대, 시카고대 대학원(정치학박사)을 거쳐 세종연구소장, 청와대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김경선 기자

‘시대를 여는 블루코드’
정재혁, 출판기념회
익산갑선거구 민주통합당 정재혁(54)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열띤 선거전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익산시 대한통운 빌딩에서 ‘시대를 여는 블루코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핵심 지지자들과 강명석 남중교회 목사, 익산기독교연합 김성태 증경회장 및 강대운 회장, 전춘식 익산시 시목회장, 전북기독교연합회 노일식 증경회장, 박남규 산정현교회 목사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정 후보는 “세계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들여다보려고 노력했다”며 “책을 통해 독자들이 오늘날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지세를 확충하고 시민들과의 접촉을 늘리면서 얼굴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선 기자

“농민의 희생만 강요”
김상기, 한중FTA 반대
익산을선거구 김상기(48)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농민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농축산업 분야 등에 대한 충분한 대책 없이 투자자 국가직접소송제(ISD)같은 독소조항이 있는 한미 FTA를 졸속처리해 온 나라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한중FTA 공식 협상 선언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은 동아시아 지역안보전략 차원에서 미국에 맞서 중국 중심의 경제질서를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협정을 요구해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가 한중FTA를 체결하면 수출의 25%를 담당하는 중국시장이 더 확대돼 긍정적 경제 효과가 예상되지만, 농축수산업 분야와 중소기업 분야에 있어서 엄청난 타격이 예상되고, 특히 국내 농업기반 자체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또 다시 농축수산업 분야에 대한 확실한 대책 없이 농민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졸속 불평등 협상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한중 FTA가 꼭 필요하다면 다음 정부가 국민적 동의를 얻어 시작해 보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김경선 기자

한 전 총리와 간담회
조배숙, “끝까지 함께” 다짐 받아내
민주통합당 조배숙(익산을) 국회의원은 10일 한명숙 전 총리가 익산을지역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소속 핵심당원 250여명과 익산발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반께 익산을지역위 사무실에 들른 전 총리는 “조 의원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한 전 총리는 현 정부의 온갖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검찰수사에 당당히 맞서 결백을 증명했다”며 “전당대회에서 국민적 지지를 받아 오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한 전 총리는 “조 의원과는 1999년 새천년 민주당 발기인으로 참여한 동기동창생”이라며 “한명숙과 조배숙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시민 여러분도 함께 지지해 더 큰 인물로 키워주길 바란다”며 “정권교체가 이뤄지면 버림 받은 전북을 위해 조 의원과 함께 새만금개발청을 신설해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자신의 책(‘식품산업이 미래다’)을 한 총리에게 건네며 당 대표 승리를 기원했다.

김경선 기자

“나는 MB정권 저격수”
이춘석, “익산의 자존심 지킬터”
통합민주당 이춘석(익산갑) 국회의원은 10일 "나는 민주당에 있는 MB정권 저격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 총괄의정보고대회 영상물 홍보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소개했다.

이날 의정보고대회는 구랍 22일 용동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을 순회한 의정보고회를 마무리 하는 자리로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 솜리문화예술회관이 꽉 찬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배승철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에서는 이춘석 의원의 지난 의정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상영하고 초선의원으로서 보낸 4년간의 소회를 나눴다.

이 의원의 앞으로 익산발전을 위한 포부와 다짐을 듣는 자리에 이어 시민들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11년 경실련 선정 국감우수의원, 민주통합당 우수의원 등 4관왕을 휩쓴 것을 포함, 익산역의 지상역사에서 선상역사로의 설계변경, 익산역 서부진입로 예산확보, 국도 27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평화동 주거환경개선 사업 재개, 이리변전소 옥내화 재개 등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일군 지역현안 사업의 성과를 자세히 보고했다.

이 의원은 “지난 4년 간은 원내부대표, 대변인, 법사위 간사 등의 활동을 토대로 익산 시민들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 왔던 시간”이라고 회상하며 “10년 후 익산을 내다보며 심고 일군 성장동력 사업들이, 떠나는 고향이 아니라 돌아오는 고향을 만드는데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치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찾아가겠다. 한미 FTA로 소가 굶어죽는 현장, 졸업 후 취업난 등으로 가슴에 멍이 든 사람 등이 있는 현장에서 그분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삼규 기자

민생탐방 주력
황세연,북부 황등 함열시장 방문
익산갑선거구 통합진보당 황세연(58)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민생탐방에 주력하고 있다.

황 후보는 9일엔 북부 시장, 10일엔 황등 시장, 12일엔 함열 시장을 돌며 상인들이나 주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민심을 들었다.

황 후보는 구랍 13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장례식 날을 제외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명함을 돌리며 선거운동을 해왔다.

12일까지 한 달 동안 3만장의 명함을 돌렸다는 황 후보는 "통합진보당은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통합진보연대가 하나가 된 당이기 때문에 노동자, 농민, 서민과 직접 만나면서 명함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만여 명의 트위터 팔로우와 페이스북 친구를 갖고 있다"며 "현장 탐방 외에 수시로 SNS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후보는 12일 남중동의 한 빌딩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