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관 특례보증 한도 증액, 이차보전 이자율 및 기간 확대 등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안이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장경호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개정안은 익산시와 전북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 특례보증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차보전 이자율을 현행 2%에서 최대 5%까지, 기간도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주소 및 사업장 관외로 이전시 지원중지 및 환수규정을 신설하고,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제외대상 업종 별표를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한 이 개정안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장경호 의원은 “힘든 경제상황에서 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안정적인 자금 확보 및 경영안정화 등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 자금지원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익산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