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화인켐(주), 장학금과 성금 9500여만원 쾌척

동우화인켐(주)(공장장 윤대웅)은 23일 익산시를 방문해 청소년을 위한 펀드투게더 사랑의 장학금 8835만원과 저소득 노인 가정 지원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사랑의 장학금은 88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 노인가정 지원 성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윤대웅 공장장은 “회사와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매년 청소년 장학금과 노인 가정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뜻깊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우화인켐(주) 펀드투게더 사랑의 장학금은 직원들의 월급에서 희망하는 금액을 매칭해 매년 8천여만원의 성금을 조성해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환경사랑회, 저소득층에 백미 20kg 128포 전달

환경사랑회(회장 신문식)는 23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128포(576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회원들이 직접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다자녀 세대 등 32개 마을 128세대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신문식 회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나덕진 팔봉동장은 “매년 지역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팔봉 환경사랑회가 있어 너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황등면 새마을부녀회, 따뜻한 이불 나눔

황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경)는 지난 23일 200만원 상당의 이불을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이날 이불 나눔 행사는 황등면 새마을부녀회가 2년마다 실시하는 ‘일일찻집’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으며,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3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불을 기부받은 강 모 어르신은 “이불을 바꾸고 싶어도 경제적 형편으로 망설이고 있었는데 따뜻한 이불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미경 부녀회장은 “추위에 떨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빛소리 색소폰 4중주 연주단, 공연 선물

망성면 주민 4명으로 구성된 네빛소리 색소폰 4중주단은 23일 연말을 맞아 망성면 소재 참좋은 영광복지센터를 찾아 그동안 갈고닦은 색소폰 연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했다.

올해 3년째인 이번 행사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네빛소리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시작됐다.

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연말 어르신들의 일상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네빛소리 색소폰 연주자 김창배(64) 씨는 “농사와 병행하며 취미생활로 시작한 색소폰 연주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재능 나눔 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익산시에 금품 3000만원 기탁

연말을 맞아 익산시에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23일 한화건설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금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금품은 푸른익산만들기 기금 1000만원과 1500만원 상당의 보육원 도서관 수리비, 500만원 상당의 시각장애인용 점자 달력이다.

한화건설 김수홍 소장은 “익산시의 적극적인 도움과 시민의 관심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적지만 소외된 이웃과 익산시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한화건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익산시 부송동에 62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 중이다.

산불진화대·감시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익산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감시원들은 23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익산시에 기탁했다.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은 봄철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인 6개월여 동안 산불예방 시민 계도 활동과 산불발생 초동진화를 통해 대형산불 없는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가을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복구에도 힘쓰는 등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김재옥 진화대원은 “진화대원, 감시원들 모두가 형편이 좋지는 않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삼성동, 취약계층에 연탄 1500장 전달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연탄을 난방으로 사용하는 취약계층 5가구에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세솔건설(대표 임광수)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연탄 나눔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장 30명이 힘을 보태 가구당 300장씩 직접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김 모 어르신은 “연탄이 부족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연탄을 배달해준 덕분에 올겨울은 든든히 날 수 있겠다”고 전했다. 한학수 삼성동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정이 넘치는 삼성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궁면 이장단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왕궁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이용선)는 23일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용선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그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57명의 이장단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이장단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만선 왕궁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단협의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