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수가 조례 개정을 통해 건강증진실과 기초체력측정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기존 1만원의 건강증진실 이용료와 5,000원 상당의 기초체력측정 수수료를 무료화 하는 것으로, 도내 14개 시군 중 익산시만 유료로 운영하고 있던 것은 적극적 행정을 통해 개선한 것이다.

지난 24일 브리핑에 따르면 보건소는 기초체력은 물론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등 체성분검사 측정결과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 종목, 강도, 빈도, 시간 등을 결정해 처방해 주고 있다.

또 생활습관 설문을 통해 간호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을 통한 다양한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 시민의 건강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건강증진실 이용과 기초체력측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859-4914~4915)로 문의하면 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생활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미리 예방해 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원을 발굴·추진하고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보건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