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양동 성일교회, 사랑의 성금 100만원 기탁

어양동 소재 성일교회(목사 임형근)는 26일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성일교회 제2여전도회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교회 내 마련한 무인 나눔방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임형근 목사는 “많은 교인들이 이웃을 위한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뜻있는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명섭 어양동장은 “이웃사랑을 위해 몸소 실천해 마련한 값진 성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주) 익산공장, 장학금 100만원 기탁

삼양식품(주) 익산공장(공장장 곽경섭)은 26일 공장사무실에서 익산시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은 삼양식품 곽경섭 공장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청소년 중 중학생 2명에게 50만원씩 지원됐다.

장학금 전달 후에는 담소를 나누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곽경섭 익산공장장은 “청소년들은 미래의 희망으로 무한히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불우 청소년들을 돕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삼양식품(주) 익산공장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식품(주) 익산공장은 2011년부터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을 이용하는 위기가구 및 차상위계층에게 라면, 과자류 등 식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

왕궁중부교회, 성금 100만원 기탁

왕궁중부교회(담임목사 최종혁)는 27일 왕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왕궁중부교회는 1952년 설립돼 관내 교인들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종교단체로 2017년 왕궁면 착한교회 5호점으로 가입해 매월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종혁 목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이웃돕기 성금 기탁하게 됐다”며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사회적경제조직, 기부경매 모금액 전달

익산시 사회적경제조직이 연말을 맞아 지역의 소외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관내 사회적경제조직은 지난 11월 말 진행된 ‘2019 익산시 사회적경제 성과확산 포럼’에서 기부경매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75만원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에 전달했다.

함라두레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80여명의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로 사회적경제조직의 기부경매 행사가 진행됐다.

익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 박인배 회장은 “기부경매 행사에 참여해준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 사회적경제조직이 앞장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고 내년에도 지역의 상생과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해 폭넓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사랑의 성금 기탁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회장 류광수)는 지난 27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11만800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익산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류광수 회장은 “적은 액수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물품·생계비 지원

송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필요 물품 및 생계비 지원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희망동행 CMS 지정기탁금으로 추진됐으며 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된 9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구에 필요한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생계비, 취업준비금 등을 지원했다.

냉장고 지원을 받은 학곤마을의 손 모 씨는 “냉장고가 오래돼 냄새가 나고 사용하기 불편했는데 새 냉장고가 생겨 생활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박종석 송학동장은 “저소득가정에 실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을 한 번 더 살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익산태극태권도, 라면 1000개 기탁

익산태극태권도(총관장 강용)는 27일 라면 1000개를 익산시를 통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모현동, 부송동 및 어양동 수련장의 교육관 수강생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이용하는 법정 저소득층과 위기가구 이용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강용 총관장은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겠다는 뜻에 따라 올해도 다시 한번 라면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후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도진 행복나눔마켓·뱅크 마켓장은 “어린이들이 후원해준 라면은 그 어느 물품보다 매우 값지고 소중하다”며 “물품과 함께 그 뜻과 마음을 잘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태극태권도의 교육생들은 지난 2016년부터 4년째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라면 5,102개를 후원한 바 있다.

베이비어린이집, 돼지저금통 기탁

모현동 소재 베이비어린이집(원장 남궁 진)은 지난 24일 원아들이 1년 동안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 25만3430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베이비어린이집 원아 20명은 올 한 해 동전이 생길 때마다 어린이집에 있는 커다란 돼지저금통에 저금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남궁 진 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며 “성금이 뜻깊은 곳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진 모현동장은 “연말연시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생각해 준 우리 어린이들이 너무 기특하다”며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춘포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웃돕기 성금·백미 기탁

춘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관석)는 지난 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20만원과 백미 20kg 21포를 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위원들은 일 년 동안 농사지은 쌀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특히 골판지 상자 전문업체인 ㈜금화의 대표 황칠성 위원은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다.

서관석 위원장은 “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우 춘포면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귀감이 되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