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차세대 농업기계로 주목받는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기관 위탁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비의 50%가 지원된다.
교육시간은 이론 및 모의비행 40시간, 실기 20시간 등 총 60시간이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모의비행, 비행실습, 안전교육, 관련 법규교육 등을 받게 된다.
교육 신청은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농업인으로 운전면허증 2종 보통 또는 이에 갈음하는 신체검사증명 소지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은 항공촬영을 통한 농작물 생육 확인, 병해충 방제 등 활용도가 높고 농촌의 고령화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의 획기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859-495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드론 자격증 교육에 21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정자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