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없이 eBook 형태 에세이 출간 눈길

총선 익산갑에 출마하는 대안신당 고상진 대변인이 거창한 출판기념회 없이 eBook 형태로 책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고 대변인은 지난 15일 에세이 ‘터치 고상진 체인지 익산’을 펴냈다. ‘73년생 고상진이 제안하는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전북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 책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정치를 젊게 하고 전북을 강하게 하고 익산을 다르게 키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특히 총선을 염두에 두고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이 아니라, eBook 형태로 출간하고 SNS를 통해 이를 알리는 것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고 대변인은 이 책을 통해 한국 정치가 왜 바뀌어야 하는지, 그리고 전북과 익산의 경제를 바꿔야 할 패러다임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곳곳의 명승지와 여행지를 돌아보며 사진과 함께 기록도 남겼다.
총선 익산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고 대변인은 ‘젊은 정치’를 기치로 내걸고 지역을 분주히 누비고 있다.
남성초·이리중·남성고·전북대·전북대대학원(행정학 박사)를 졸업하고 전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로서 후배들에게 많은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오랜 기간 국회의원 정책전문 보좌진으로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쌓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차세대 정치인으로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대안신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설 명절 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고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시간 페이스북에 올렸던 개인적인 소회들을 간추려서 eBook으로 발간했다. 출판기념회를 크게 열어서 자금도 마련하고 신인의 열세도 만회해 보자는 유혹 아닌 유혹도 많았지만 젊은 정치인이면 젊은 정치인답게, 신인이면 신인답게 관행으로부터 자유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었다”면서 “저의 작은 시작이 출판기념회 문화를 바꾸는데 의미가 더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절차가 복잡하더라도 관심 가져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고상진 대변인은 현재 대안신당 대변인 외에도 데이터정치 칼럼리스트, 신지식장학회 장학위원회 부위원장,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 자문위원장, 익산시 장애인연합회 자문위원, 한국자치행정학회 기획부회장,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보좌관(前), 국민의당 창당실무준비단 기획분과 위원(前), 국회의원 비서관·보좌관(前), 근로복지공단 근무(前)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