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과 GS25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K-디저트 공동개발 및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 판매채널 확대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익산농협과 GS25는 지난 1월 12일, 익산농협 조합장실에서 익산농협 김병옥 조합장과 GS25 홍성준 HMR부문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별화 상품 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익산농협은 지난  2017년 조합원이 생산한 쌀을 제값 받고 팔기와 소비촉진 일환으로 떡 가공 사업을 시작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는 생크림 찹쌀떡을 개발하게 되었고, ‘떡픈런’, ‘떡켓팅’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연일 매진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1월 9일 새해 첫 온라인 판매는 2분만에 준비된 물량 2,600세트 약 1억 원 상당의 물량을 불과 2분만에 모두 판매하는 등 2023년도에도 인기는 급상승 중이다.
        
양사의 이번 업무협약은 이색 디저트 발굴과 지역 특산물 전국적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K-
디저트 공동개발, △익산농협 생크림 찹쌀떡 판매채널 확대, △익산 먹거리 알리기 공동 캠페인 전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병옥 조합장은 “현재 익산농협은 생크림 찹쌀떡의 전국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올해 생산시설 확충과 기술인력을 보강하여 생산량을 확대하고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GS25와 업무협약으로 미리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지역 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대형유통사와 지역농협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우선 익산농협과 GS25는 상반기 내 ‘익산 쌀’을 이용한 새로운 디저트를 개발, 출시할 예정이며 GS25에서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점포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하여 익산지역의 먹거리와 볼거리 등 익산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고은랑 기자